말라리아(Malaria) 또는 학질(瘧疾)은 학질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겸형 적혈구 빈혈증을 비롯한 많은 유전병들이 말라리아에 강하다는 이유로 남아 있다. “학질” 또는 “하루거리”(간일학(間日瘧))라고도 불렸으며, 주로 열대 지방에서 발병되는 질병이다. 조선 시대 이전부터 한반도에서도 흔한 병이었다. 원인 기생충은 Plasmodium vivax(삼일열원충), Plasmodium faciparum (열대열원충), Plasmodium malariae (사일열원충), Plasmodium ovale (난형열원충) 등이다.
원인과 감염 경로
황열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르보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국내에는 매개 모기가 없으며 모기에 물렸을 때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와 혈액으로 침투하여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현재 황열을 전파시킬 수 있는 모기는 주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과 남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증상
황열의 잠복기는 3~6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증세는 대부분 경한 증상을 보이나 무증상 또는 가볍게 지나는 경우에서부터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10~ 20%에서는 전형적인 황열을 보인다. 경증의 경우 갑자기 발열, 두통이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좋아지며, 일부에서는 체온에 비하여 서맥(맥박이 느린 것)이 보인다. 중증의 경우 섭씨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복통, 근육통을 동반하여 황달과 출혈성 경향을 보인다.이런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된 후 수 시간 내지 하루 정도 열이 없는 시기가 오고 다시 열이 나면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기간은 짧고 완전히 회복 가능하지만, 신부전, 간부전과 현저한 서맥을 동반한 고열 등의 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고 황달과 심한 출혈을 유발하여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다.
예방
황열병 예뱅을 위해서는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황여병 에방 백신은 지정된 예방 접종센터에서만 투여되며, 백신을 투여한 후에는 스탬프라 찍히고 서명이 된 “국제공인 에방 접종 증명서(옐로 카드)”를 제공받아야 한다. 이 증명서는 예방 접종 후 10일이 자나야 유효하게 되며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황열이 유행하고 있어, 아프리카 국가 입국시 황열 예방 접종 증명서가 없는경우 입국이 불허될 수 있다. 황열 예방 백신을 투여 했다 하더라도 모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